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 추진으로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인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논의가 분주하다. 오는 28일 와 상생과통일포럼이 ‘혁신성장의 혈관, 금융혁신의 길’을 주제로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공동 개최하는 12차 경제포럼도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이다.해당 포럼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3대 축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실현하겠다는 집권 3년차 문재인 정부의 금융정책을 살펴보고, 특히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금융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이 가운데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갑작스런 한파에 롱패딩 열풍이 불고 있다. 예년보다 겨울 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긴 길이의 패딩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롱패딩은 벤치코트라고도 부르며 기존에는 운동선수들이 즐겨 입었지만, 지난해부터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출시된 ‘평창 동계올림픽 롱패딩’이 시중 패션‧아웃도어 브랜드 제품 대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상품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았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가 많아지면서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 됐다.하지만 오프라인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현대홈쇼핑이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간 노인, 아동, 장애인 등 특정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은 있었지만 여성에게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은 처음이다. TV홈쇼핑 이용자의 대부분은 여성이다. 현대홈쇼핑은 이 같은 점에 착안해 여성 연령대별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여성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현대홈쇼핑은 지난 8월부터 여성 연령대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이(H!)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하이 캠페인은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롯데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일깨우는 캠페인을 펼치는 가하면 열악한 지역 아동센터 놀이시설을 개선하는 등 사회적 약자 돕기에 적극 나섰다.장애인 편견 깨는 ‘슈퍼블루 캠페인’롯데는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롯데는 2014년부터 한국스페셜올릭픽위원회와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의 운동화 끈이 상징물이다. 푸른색은 희망, 운동화 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바야흐로 ‘PB(자체 브랜드)’ 전성시대다. 유통업계는 최근 자체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PB 상품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성분이 미흡한 제품도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차별화된 콘텐츠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 늘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자체 상품을 확대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피코크’와 ‘노브랜드’다.피코크는 1970~80년대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하던 자체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최근 현대자동차는 ‘2017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5대 지속가능경영 핵심 이슈 중 하나로 임직원 부문을 언급하면서 임직원의 인권 존중 및 커뮤니케이션,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의 임직원이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 내는 지속가능성 5대 가치는 고객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와 맞닿아 있으며 이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현대차는 임직원의 조직 문화와 역량, 그리고 일하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바야흐로 ‘PB(자체 브랜드)’ 전성시대다. 유통업계는 최근 자체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PB 상품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성분이 미흡한 제품도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차별화된 콘텐츠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프리미엄 자체(PB)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 캐시미어 브랜드를 ‘델라라나’를 출시 한데 이어 올해는 보석 브랜드 아디르와 속옷 브랜드 언컷을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그동안 성장과 실적에 집중해왔던 기업들이 최근 내부에 있는 구성원들에게 더 집중하고, 조직의 혁신을 통해 구성원이 기업의 성과를 창출하는 자발적인 움직임을 이끌어 내려 하고 있다. 이는 최근 문재인 정부가 기업 중심의 성장에서 사람 중심의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이에 각 기업들이 내부 구성원들의 자발적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일하기 좋은 일터로 만들고자하는 움직임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손해보험업계는 지난 2011년 ‘사회공헌협의회’를 구성해 서민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손보사들은 2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기부금을 조성해 보험사가 갖는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특히 손해보험이라는 업계 특성에 맞게 ▲교통안전캠페인 ▲소방공무원 유자녀 지원 ▲어린이 안전교육 ▲안전신고 캠페인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각 손보사별로 살펴보면, 삼성화재가 ‘업계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1분기 사회공헌 활동비 지출금액이 21억 7900만 원으로 가장 많
[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생명보험업계는 따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까지 구성할 만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위원회는 ‘생명에 생명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생명보험의 가치인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을 봉사활동으로 승화시켜 나누고 있다.주요 사업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 ▲사회공헌위원회 지정법인 등이 있다.지난 2007년 말 설립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사회적 지원이나 국가적 해결이 필요한 과제들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생애주기를 반영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업은 물론 자살예방·저출산
[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은행이나 보험업계에 비해 사회공헌 활동이 부각되진 않지만, 증권업계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 눈에 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봉사활동은 우리 사회에 대한 투자”라며 “실질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구한다”고 말했다.이어 “사회공헌 활동이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투자’해 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동안 2840여 명의 직원이 직접 참여해 2208회, 3만
[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지방은행 사회공헌 활동은 시중은행보다 좀 더 지역 특색에 맞는 봉사가 주를 이룬다.거대 시중은행들이 세를 확장하는 가운데서도 비교적 작은 규모의 지방은행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가 ‘지역 특화’이듯, 사회공헌 활동도 그 정체성에 맞게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한다.“내 고장을 위한다는 마음으로”...BNK부산·경남은행지방은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별도의 사회공헌 활동 홈페이지까지 마련한 BNK부산·경남은행은 “임직원 모두가 내 고장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겠다고 밝
[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산업은행 사회공헌 활동이라 하면 ‘KDB 키다리 아저씨’ 봉사활동이 가장 잘 알려져있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직접 기획한 키다리 아저씨 봉사활동은 지난해 11월 한 베트남 부부에게 심장병 자녀 치료비를 지원해주며 시작됐다.이후 키다리 아저씨 봉사활동은 매월 적게는 1건, 많게는 3건 이상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왔다.국가 안보를 위해 최전선에서 군복무 중인 장병들이나 경찰청이 추천한 범죄피해자들, 또는 화재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족 등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다.지난 9일 열아홉
[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우리은행은 자신의 정체성을 ‘우리나라 상인이 주축이 돼 외국 자본에 맞서기 위해 설립된 민족은행’으로 표현했다.우리은행은 이 정체성을 발현시키는 플랫폼이 바로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수익은 고객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사회공헌은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인식한다”며 “고객이 주신 사랑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우리은행 사회공헌의 목표이자 방향”이라고 부연했다.지난 2012년, 우리은행 비롯 전 우리금융지주 계열사들은 총 200억 원을 출연해 ‘우리다문화장학
사회공헌이나 자원봉사의 의의는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데 있다. 따라서 봉사는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희망이란 근본적으로 ‘미래’에 있기 때문이다.국제인명센터(IBC)에 등재된 김경동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저서 ‘자발적 복지사회’에서 미래지향적 자원봉사를 주장한 바 있다.성숙한 사회를 위한 발전 원리로 미래지향적 봉사활동을 제시한 김 교수는, 미래 사회와 자원봉사를 서로 불가분의 관계로 규정했다.[함께하는 금융] 기획특집에서는 국내 금융사 중 가장 미래지향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을 시작으로, 각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올해 한 해 동안 에쓰오일의 뜨거운 이슈라고 한다면 유가 하락 속 수익 창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4조 원 이상의 과감한 투자로 나타나고 있다.이 결과로써 올 하반기 에쓰오일의 가장 큰 이슈라고 한다면 에쓰오일의 과감한 투자로 나타나는 결실 여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창사 이래 가장 많은 1조616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에쓰오일이 내년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4조8000억 원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에쓰오일은 원유 찌꺼기를 휘발유와 프로필렌 등으로 분리해 고부가 유화제품을 만드는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효성이 새로운 미래를 맞이했다. 상반기 실적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준 효성에 하반기 새로운 큰 이슈가 등장했다. 최근 조석래 전 효성그룹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으로써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다.효성은 지난 14일 조 전 회장이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효성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장남인 조현준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물려준 뒤 효성 대표이사 직함만 유지하고 있었다. 효성은 “회사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경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데다 조현준 회장
[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보험업계에 대한 하반기 전망은 대체적으로 밝은 편이다.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하반기 보험업 업황분석 자료를 보면 대부분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보험사들의 하반기 실적에 가장 핵심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는 생명보험사의 경우 금리 리스크이고, 손해보험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정도다.금리 리스크는 생보사에 있어 가장 큰 위험요인이었다. 생보의 경우 금리확정형 계약 비중이 높고 금리가 낮아져도 계약자에게 지급해야할 부담이율 하락폭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에 들어서는 금리 하락세가 둔화되는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제일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기업들은 이동통신사들이다. 이동통신 시장의 정체에 따라 새로운 시장 창출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초 향후 3년간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11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박 사장은 인수합병(M&A) 없이 경쟁사 등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삼성,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도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들과의 개방과 협력의 장이 되는 뉴 IC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지난 13일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돌파했다. 연일 고공행진이다.증시의 우상향 지표가 연일 계속되면서 증권사들도 표정관리에 들어갈 정도로 수익이 늘고 있다.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2분기 증권업 전망 자료를 배포하면서 커버리지 5사(한국금융·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의 합산 순익이 4666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1.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수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늘어 위탁매매수수료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그는 “위탁매매수수료·자기자본투자·트레이딩